항목 ID | GC06500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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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赤裳山 |
영어공식명칭 | Jeoksangsan Mountain |
이칭/별칭 | 상산,상성산,산성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괴목리|북창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성욱 |
전구간 | 적상산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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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적상산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괴목리 |
해당 지역 소재지 | 적상산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 |
성격 | 산 |
높이 | 1,034m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괴목리와 북창리 경계에 있는 산.
[명칭 유래]
붉은색 암석으로 절벽을 이루는 모습이 마치 붉은 치마를 입고 있는 형상과 같다는 데서 적상산(赤裳山)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상산(裳山), 상성산(裳城山), 산성산(山城山)이라고도 부른다.
[자연환경]
적상산[1,034m]은 남쪽의 덕유산 향적봉(香積峰)[1,614m]에서 북쪽 방향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의 하나로, 두문산(斗文山)[1,051m]에서 서북 방향으로 뻗은 산줄기가 적상산이고, 동북쪽으로 뻗은 산줄기가 청량산(淸凉山)이다. 북쪽을 제외한 삼면이 붉은색 암석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표적인 절벽은 안렴대(按廉臺)이다. 높은 절벽으로 이루어진 데 비하여 상부는 평지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러한 지형 조건을 이용한 것이 무주 적상산성(赤裳山城)과 무주 양수식 발전소이다. 경위도상으로는 북위 35° 57', 동경 127° 42' 지점이다. 암석은 중생대 백악기의 적상산층으로 경상계 지층에 절리(節理)가 수직으로 발달되어 있다.
[현황]
상부에는 분지(盆地)가 형성되어 있어서 농사가 가능하며, 북쪽의 향로봉(香爐峰)[1,025m]까지는 평탄한 평정봉(平頂峰)을 이루고 있다. 적상산을 중심으로 무주 적상산성[사적 제146호], 안렴대, 안국사(安國寺)[1988년 상부 댐 건설로 이전], 호국사, 적상산 사고[1999년 실록각과 선원각 복원 및 상부 이동]가 자리하고 있다. 무주 적상산성은 1374년(공민왕 23)에 최영(崔瑩)[1316~1388]의 건의에 따라 축조되었고, 1610년(광해군 2)에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을 보관하는 사고(史庫)가 설치되었다. 고려 때 거란이 침입했을 때 삼도 안렴사(三道按廉使)가 피난하였다는 안렴대와 최영(崔瑩)의 설화가 깃든 장도 바위가 있고, 북쪽 사면에는 천일 폭포, 남쪽 사면에는 송대 폭포가 있다. 북동쪽에는 양수 발전소의 상부 댐인 적상호(赤裳湖)[1995년 완공]와 전망대가 있으며, 산 아래에는 하부 댐인 무주호(茂朱湖)[무주군 적상면 포내리]가 자리하고 있다.
적상산에 오르기 위해서는 북쪽의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를 통해 자동차로 접근하는 방법과 사천리의 서창 탐방 지원 센터를 통하여 서쪽의 적상산과 향로봉 사이로 오르는 길, 괴목리 치목 마을에서 송대 폭포를 지나 안국사로 오르는 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