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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501200
한자 北倉-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 내창 마을
집필자 이정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2년 - 「북창마을 눈깔바위」, 『내 고장 전설집』에 수록
관련 지명 눈깔바위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 내창 마을 지도보기
성격 설화|미래 예지담|암석 유래 전설
주요 등장 인물 내창 마을 사람들|왜적
모티프 유형 미래 예지|이적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 내창 마을에서 눈깔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북창마을 눈깔바위」눈깔바위가 눈물을 흘리면 머지않아 나라에 큰 재앙이 닥친다고 알려 주는 미래 예지담이다. 또한 바위의 생김이 사람의 눈처럼 생겨 ‘눈깔바위’라고 이름이 붙여졌다는 암석 유래 전설이기도 하다.

[채록/수집 상황]

「북창마을 눈깔바위」는 1992년 김경석이 편찬하고 무주군에서 간행한 『내 고장 전설집』의 83쪽에 수록되어 있다. 자세한 채록 경위는 알 수 없다.

[내용]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 내창 마을에는 눈깔바위가 있다. 바위의 모양이 사람의 눈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런데 이 바위는 나라의 위험이 있을 때는 눈물을 흘린다고 한다. 예를 들어 임진왜란이 발발한 것조차 모르고 있었을 때, 눈깔바위가 흘리는 눈물이 전보다 많았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큰 환란이 곧 벌어질 것을 예상하여 덕유산 깊은 골짜기로 모두 피난을 갔다. 눈깔바위 덕분에 화를 모면한 것이다. 지금도 당시에 흘린 눈물 자국이 남아 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북창마을 눈깔바위」의 주요 모티프는 ‘미래 예지’, ‘이적(異蹟)’ 등이다. 「북창마을 눈깔바위」는 전형적인 자연물의 이적을 통한 미래 예지담이다. 「북창 마을 눈깔 바위」처럼 바위나 돌, 불상 등의 무생물이 땀, 눈물 등을 흘리는 것은 미래의 재앙을 예견한다는 설화는 전 세계적으로 분포한다. 「북창마을 눈깔바위」가 지니고 있는 예지력은 마을에 있는 무주 적상산성, 적상산 북문, 안국사(安國寺), 적상산 사고(赤裳山史庫) 등의 지역적 상징성과 맞물려 가치를 지닌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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