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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501140
한자 德山里井川-塔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덕산리
집필자 이상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덕산리 정천마을 돌탑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덕산리 정천마을 지도보기
성격 돌탑
크기(높이,둘레) 할아버지 돌탑 1.95m[높이]|15.5m[둘레]|75㎝[돌탑 위 입석 높이]할머니 돌탑 2m[높이]|10.5m[둘레]|55㎝[돌탑 위 입석 높이]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덕산리 정천마을에 있는 돌로 쌓은 탑.

[개설]

덕산리 정천마을 돌탑은 마을의 터를 비보(裨補)할 목적으로 잡석을 쌓아 올려서 만든 민간 신앙 유적이다. 돌탑은 마을에 따라서는 주 당산(堂山) 혹은 하위 보조신(補助神)으로 모셔질 뿐만 아니라 풍수지리적으로는 마을의 수구막이, 비보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덕산리 정천마을 돌탑은 전형적인 풍수 비보적인 기능을 담당한다.

[위치]

무주군 안성면 덕산리정천 마을에서는 돌탑을 ‘도탐’이라 부른다. 현재는 무주군 안성면 덕산리 정천마을 입구 길 양편으로 2기가 있다. 새마을 운동 전에는 7기가 있었으나 없어지고 다시 세운 것이다.

[형태]

덕산리 정천마을 돌탑은 원통형으로 되어 있으며, 탑 윗돌이 1기 올려져 있다. 덕산리 정천마을 돌탑은 마을에서 보았을 때 오른쪽을 할아버지, 왼쪽을 할머니로 인식하고 있다. 크기는 할아버지의 둘레는 15.5m, 높이는 1.95m, 돌탑 위 입석 높이는 75㎝이다. 할머니의 둘레는 10.5m, 높이는 2m, 돌탑 위 입석 높이는 55㎝이다.

[의례]

덕산리 정천마을 돌탑은 본래 7기가 마을 사방에 둘러 있었는데 새마을 사업 당시 길을 내면서 미신이라 하여 없앴다고 한다. 돌탑을 다시 세울 때 ‘토지지신(土地之神)’이라 먹으로 쓴 글씨를 사발에 넣어 탑 속에 봉안했다. 무주군 안성면 덕산리 정천마을은 사방이 확 트인 곳에 입지하여 이를 비보할 목적으로 조성된 비보탑이다. 특별한 의식은 없으나 덕산리 정천 산신제를 지내는 과정으로 산신제를 지낼 때 돌탑 입석에 폐백으로 한지를 접어서 놓고 왼새끼를 친다.

[현황]

마을에서 산신제를 모실 때 덕산리 정천마을 돌탑에 한지를 둘러치고 왼새끼 줄도 치지만 특별한 신앙 의식은 없다. 그러나 풍수 비보적인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의의와 평가]

덕산리 정천마을 돌탑은 본래 7기나 세워진 것으로 보아 풍수 비보책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민속 신앙물이다. 이러한 돌탑 문화는 전라북도의 동부 산악 지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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