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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501134
한자 竹川里竹場-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
집필자 이상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죽천리 죽장마을 숲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 죽장마을 지도보기
성격 마을 숲
크기(높이,둘레) 661㎡[마을 입구 숲]|16,529㎡[마을 좌우에 있는 숲]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 죽장마을에 있는 숲.

[개설]

죽천리 죽장마을 숲무주군 안성면 죽천리 죽장마을 입구에 자리잡은 전형적인 수구막이 역할을 하는 민간 신앙 유적이다. 수구막이란 마을에 나쁜 기운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거나 또는 마을의 기운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것을 말한다. 마을 숲은 민속적으로는 마을 사람들의 신앙의 대상이고, 풍수 지리적으로는 좋은 땅을 조성하는 구조물이며, 심미적으로는 풍치의 장소이다. 또한 바람과 홍수 등을 막아 마을을 보호하는 구조물이며, 마을의 영역을 결정하는 상징적 장소로서의 역할도 하는 문화 통합적 시설이다.

[위치]

죽천리 죽장마을 숲무주군 안성면 죽천리 죽장마을 입구뿐만 아니라 마을 좌우 산줄기, 즉 좌청룡과 우백호에도 조성되어 있다.

[형태]

죽천리 죽장마을 숲은 마을 입구에 조성된 동구 숲으로, 수종은 소나무이다. 또한 좌청룡과 우백호 맥에도 상당히 큰 규모의 소나무 숲이 있는데, 이는 마을 좌우 산줄기 맥을 비보하기 위하여 조성된 숲이다. 마을 입구 숲의 면적은 661㎡이며, 마을 좌우에 위치한 숲의 면적은 1만 6529㎡ 정도이다.

[의례]

죽천리 죽장마을 숲은 마을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대부분의 산간 마을은 동구에 이르러 좁아드는 형국이므로 동구 숲은 빈 공간을 채우는 수구막이 숲이다.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 죽장마을은 좌·우 산줄기가 훤히 열려 있어 바람막이 역할을 위하여 조성되었다. 마을 입구에 조성된 마을 숲은 일자로 형성되어 있으며 그 규모는 크지 않지만 한눈에 보아도 마을의 울타리라도 되는 듯 마을을 경계 짓는 역할을 하고 있다. 죽천리 죽장마을 숲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좌청룡과 우백호 맥에도 상당히 큰 규모의 소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다. 당연히 좌우 맥을 비보하기 위하여 조성된 숲이다.

[현황]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죽장 마을은 약 400여 년 전에 형성되었다고 전해지며, 현재 진주 강씨가 많이 살고 있다. 죽장(竹場) 마을은 예로부터 대나무 밭이 많아 본래 ‘대맡이’라 불러왔다고 한다. ‘대맡이’라 쓰고 있지만 ‘대밭’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마을 입구와 좌청룡과 우백호 맥에는 각각 소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죽천리 죽장마을 숲은 전형적인 동구 숲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또한 좌우 맥을 비보하기 위하여 조성된 숲이다. 소위 풍수상 장풍 비보(藏風裨補)를 위한 전형적인 숲으로 의미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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