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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리 도소 산신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501102
한자 大所里島所山神祭
영어공식명칭 Doso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Daeso-ri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 도소 마을
집필자 이상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산제당 -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 도소 마을 지도보기
성격 마을 신앙|마을 제사
의례 시기/일시 음력 1월 3일 해가 질 무렵
신당/신체 산제당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 도소 마을에서 산신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대소리 도소 산신제는 음력 1월 3일 해가 질 무렵에 산제당에서 산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연원 및 변천]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 도소 마을에서는 마을 뒷산의 산제당에서 제를 모시고, 마을 회관 앞에서 거리제를 모신다. 1990년 무렵부터 제관(祭官)은 극락사 보살이 맡아 지낸다. 마을 입구 양쪽에 돌탑이 있었는데 새마을 운동 때에 없어졌다.

[신당/신체의 형태]

대소리 도소 산신제는 마을 뒤쪽에 있는 산제당에서 지낸다. 본래는 좀 더 위쪽에 있었으나 40여 년 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 왔다. 산제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으로 함석지붕을 하고 있다. 내부에는 불교식으로 치장되어 있다. 단상에는 많은 촛대와 제기들이 놓여 있다. 산제당 앞에는 조그만 돌 두 개를 올려놓은 제단이 있다.

[절차]

대소리 도소 산신제는 음력 정월 초사흗날 저녁 해질 무렵에 지낸다. 제관은 예전에는 깨끗한 사람으로 한 집이 맡아서 보았으나 지금은 극락사 보살이 모시고 있다. 제사 비용은 벼 1가마 정도 소요되었는데, 현재는 약 15만 원 정도 든다. 제물(祭物)은 돼지머리를 비롯하여 삼색실과, 떡, 밥 등을 준비한다. 제의는 일반적으로 유교식 절차에 따라 대개 진설(陳設), 재배(再拜), 헌작(獻爵), 재배, 소지(燒紙), 음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축문은 따로 없고 말로만 하며, 집집마다 소지를 올린다. 산제당에서 제를 모신 후 마을 회관 앞에서 가구마다 제물상을 차리고 거리제를 모신다.

[축문]

대소리 도소 산신제의 축문은 따로 없고 구두로만 하며, 마을의 안녕과 집집마다 무사하기를 기원하면서 소지를 올린다.

[부대 행사]

대소리 도소 산신제를 마치고 마을 사람들이 마을 회관에 모여 음복하고 즐겁게 논다.

[현황]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도소 마을김해 김씨에 의하여 형성되었으며, 현재도 김해 김씨를 비롯하여 경주 최씨, 인왕 전씨, 청주 한씨 등이 살고 있다. 마을 주위로 금강이 굽이쳐 흘러가므로 ‘섬소’라 한 것을 ‘도소(島所)’라고 한자화하였다. 마을은 풍수적으로 가재 형국이라 한다. 도소 마을에서는 대소리 도소 산신제를 지낸 후에, 마을 회관 앞에서 집집마다 제물을 준비하여 거리제를 모신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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