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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500617
한자 國譯赤城誌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전라북도 무주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문미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술 시기/일시 1999년연표보기 - 『국역 적성지』[천] 저술
편찬 시기/일시 1999년 - 『국역 적성지』[천] 편찬
간행 시기/일시 1999년 12월 31일연표보기 - 『국역 적성지』[천] 간행
저술 시기/일시 2000년연표보기 - 『국역 적성지』[지] 저술
편찬 시기/일시 2000년 - 『국역 적성지』[지] 편찬
간행 시기/일시 2000년 11월 20일연표보기 - 『국역 적성지』[지] 간행
저술 시기/일시 2014년연표보기 - 『국역 적성지』[속지] 저술
편찬 시기/일시 2014년 - 『국역 적성지』[속지] 편찬
간행 시기/일시 2014년 10월 31일연표보기 - 『국역 적성지』[속지] 간행
소장처 무주 문화원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최북로 15[당산리 918-3]지도보기
간행처 무주 문화원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최북로 15[당산리 918-3]
성격 읍지
저자 김경석
편자 김경석
번역자 소강래[천·지]|김성환[속지]|김수호[속지]|김희경[속지]|김영[속지]
간행자 성대휴[천·지]|김내생[속지]
표제 국역 적성지[천]|국역 적성지[지]|국역 적성지[속지]

[정의]

무주 문화원에서 무주의 읍지인 『적성지』를 한글로 번역한 향토 사료집.

[편찬/간행 경위]

『적성지(赤城誌)』는 무주의 산천, 풍토, 인물, 사적 등을 기록한 귀중한 향토사 자료이다. 그러나 한문으로 되어 있어, 현대인이 쉽게 알아보지 못하여 전통문화에 대해 깊이 교감할 수 없었다. 이것을 안타깝게 여긴 무주 문화원에서 국역(國譯)을 통해 조상의 빛나는 문화를 오늘날에 재조명하고, 정신적·물질적 유산을 후손들에게 온전히 전하고 싶어서 『국역 적성지(國譯赤城誌)』를 간행하였다. 천(天), 지(地), 속지(續誌) 세 권으로 이루어졌는데, 『국역 적성지』[천]은 김경석의 편저로 1999년 12월 31일에 성대휴가 발행하였고, 『국역 적성지』[지] 또한 김경석의 편저로 2000년 11월 20일에 성대휴가 발행하였다. 『국역 적성지』[속지]는 김경석의 편저로 2014년 10월 31일에 김내생이 발행하였다. 번역은 천과 지는 소강래, 속지는 김성환·김수호·김희경·김영이 담당하였다.

[형태]

『국역 적성지』[천]은 4·6배판[188㎜x257㎜]에 395쪽 1책이고, 『국역 적성지』[지]는 4·6배판[188㎜x257㎜]에 415쪽 1책이며, 『국역 적성지』[속지]는 4·6배판[188㎜x257㎜]에 446쪽 1책으로 되어 있다.

[구성/내용]

『국역 적성지』[천]은 무주 문화원장인 성대휴, 무주 군수 김세웅, 무주군 의회 의장 현형원, 무주 향교 전교 김재곤의 발행사 및 축간사, 추천사를 본서 앞에 수록하고, 다음으로 『적성지』 본서에 수록된 송병선(宋秉璿)·민술호(閔述鎬)·하재만(河在晩)이 지은 「적성지 구서(赤城誌舊序)」를 번역하여 수록하였으며, 『적성지』 목록, 『적성지』 범례, 『적성지』 편수 위원을 차례로 수록하였다.

『국역 적성지』[천]은 5권 1책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 편의 글마다 원문을 앞에, 번역문을 뒤에 수록하는 형식으로 구성하였고, 각 권의 끝에 주를 붙였다. 1권은 「무주 도호부(茂朱都護府)」와 「아사누정기(衙祠樓亭記)」로 나누어 「무주 도호부」에는 연혁, 군명·강계·방리, 결총·진공·조적·전대동, 선무·봉름, 장시, 교량·제언, 형승·풍속·산천, 토산 등 무주의 행정 전반에 대해 수록하였고, 「아사누정기」에는 채팽윤(蔡彭胤)의 「와선당기(臥仙堂記)」, 이철재(李喆在)의 「와선당 중건기(臥仙堂重建記)」, 임제원(林濟遠)의 「한풍루 중수기(寒風樓重修記)」 등 관아에 속한 누정의 기문을 수록하였다.

2권에는 학교와 원우(院宇), 시술재(時術齋)로 구분하여 학교에는 김몽신(金夢臣)의 「구향교 이건 상량문(舊鄕校移建上樑文)」, 하일홍(河一洪)의 「대성전 상량문(大成殿上樑文)」, 김한방(金漢房)의 「구향교 이건기(舊鄕校移建記)」, 박원지(朴元之)의 「향음주기(鄕飮酒記)」 등을 수록하고, 원우에는 정씨 사우(程氏祠宇), 주계 서원(朱溪書院), 죽계 서원(竹溪書院), 도산 서원(道山書院) 등의 설립 경위와 상량문, 기(記), 봉안문 등을 수록하였으며, 시술재에는 고을 학교인 시술재의 설립 경위, 기, 상량문, 제영 등을 수록하였다.

3권은 관안(官案)과 과환(科宦)으로 이루어져 있다. 관안에는 무주 지역에 부임하였던 관리들의 명단을 시대 순으로 기록하였고, 과환에는 무주 지역 선비로 과거에 합격한 인물을 수록하였다. 4권은 무주의 인물들을 충신, 학행, 효자, 열녀, 효부, 유일 등 8개 항으로 나누어 각 항에 해당하는 인물들을 기록하고, 마지막에 정려기와 비기를 수록하였다. 5권은 관리들의 공문서와 무주를 다녀간 개인의 문장을 적상산성(赤裳山城), 기문, 정대, 암지, 보유 제영 등 5항으로 나누어 수록하였다. 적상산성 항에는 산성과 관련된 고적, 전라 감사 이동직이 올린 계와 현종의 회계, 산성의 관리에 대해 명한 조목 등 공적인 문서들을 주로 수록하였고, 여섯 편의 시를 첨부하였는데, 택당(澤堂) 이식(李植)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의 시도 보인다. 나머지 네 개의 항에도 갈천(葛川) 임훈(林薰), 미수(眉叟) 허목(許穆), 명재(明齋) 윤증(尹拯), 연재(淵齋) 송병선(宋秉璿) 등 당대에 이름을 날리던 대학자들의 시문을 다수 수록하고 있다. 권말에 박상호(朴祥浩)의 발문을 수록하였다.

『국역 적성지』[지]는 무주 문화원장 성대휴의 발행사, 무주 군수 김세웅과 무주군 의회 의장 전병옥의 축간사, 전라북도 무주 교육장 장기철의 추천사를 본서 앞에 수록하였다. 본서는 당시 무주 군수 김진원(金鎭元), 경찰 서장 김현모(金現模), 교육감 조덕상(趙德相) 등이 지은 「적성지 속지 서(赤城誌續誌序)」로 시작하여 『적성지』 목록, 『적성지』 범례, 『적성지』 편찬 위원을 차례로 수록하고, 무주군 「연혁 약표(沿革略表)」와 「연혁 표해(沿革表解)」를 덧붙였다.

『국역 적성지』[지]는 3권 1책으로 이루어졌는데, 각 권의 제목은 '적성지 속지(赤城誌續誌)'이다. 매 편의 글은 원문을 앞에, 번역문을 뒤에 수록하고 미주를 붙였는데, 매 편의 끝에 주를 붙인 것은 『국역 적성지』[천]의 구성과 달라진 점이다. 1권은 학교, 사원, 선현 비문, 관안과 과환 등 4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 학교에는 향교를 세운 경위, 「문묘신좌도(文廟神座圖)」 및 「오성진설도(五聖陳設圖)」, 「대성전 제영(大成殿題詠)」, 「정외문 이건 고유문(正外門移建告由文)」, 「양사재 이건 상량문(養士齋移建上樑文)」 등 향교에 관한 글과 백산 영당(柏山影堂)의 「수용 선생 봉안문(睡慵先生奉安文)」, 숭모 사원(崇慕祠院)의 「남은 선생 봉안문(南隱先生奉安文)」, 유천 사원(裕川祠院)의 「탁영 선생 상향문(濯纓先生常享文)」 등 사원에 관한 글, 송병선(宋秉璿)의 「충목공 김여석 신도비명(忠穆公金礪石神道碑銘)」, 기우만(奇宇萬)의 「반남 박씨 삼세 충의비명(潘南朴氏三世忠義碑銘)」 등의 선현 비문, 역대 군수, 경찰 서장, 교육감의 명단과 행적, 과거에 급제한 인물, 민의원 등의 관안 및 과환을 수록하였다.

2권은 학행, 충신, 효자, 유행, 열녀, 효부, 임진왜란, 갑오동학란, 을미척왜소(乙未斥倭疏), 일진회(一進會), 기미 독립 만세, 최북(崔北) 등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알아두어야 할 인물이나 역사를 수록하였다. 3권은 무주군 내의 고금의 승적(勝跡)과 향약, 계 등을 소개하였다. 먼저 고금 승적을 산성, 성, 누대, 암대, 명소, 제영 등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위치와 관련 글 등을 소개하고, 다음으로 군내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향약과 계의 결성 경위와 계첩서, 조약, 좌목 등을 수록하였다. 권말에 국사 편찬위 사료 조사 위원 김경석의 편집 후기가 실려 있다.

『국역 적성지』[속지]는 1976년 발행된 『적성지』[속지]를 번역한 것으로, 1957년 이후에 조사된 내용을 주로 수록하고 있다. 무주 문화원장 김내생의 발간사, 무주 군수 황정수와 무주군 의회 의장 이한승의 축간사, 무주 향토사 연구회 김경석의 해제를 권두에 붙이고, 원서는 당시 무주 군수 전병우와 하천수(河千秀)가 지은 「적성지 속지 서(赤城誌續誌序)」를 처음으로 하고 있다. 『국역 적성지』[속지]는 4권 1책이며, 매 편의 글은 번역문을 앞에, 원문을 뒤에 수록하고 각주를 붙였다.

1권은 10장으로 이루어졌다. 1장에는 향교의 보수, 증축의 내용을, 2장에는 향안과 성씨, 3장에는 백산 서원가일사의 고유문과 봉안문을, 4장에는 정려기를 수록하였다. 5장에는 「분양 정사 묘정비명(汾陽精舍廟庭碑銘)」을 비롯한 31편의 묘비명, 공적비, 효행비 등을 수록하였고, 6장은 역대 군수, 경찰 서장, 교육감, 7장은 벼슬한 인물들, 8장은 입법부에 든 인물, 9장은 교수, 10장은 박사를 수록하였다. 2권은 우거, 충신, 효자, 선행, 효부, 열부, 공적, 일사로 칭송되는 인물들을 수록하였다. 3권은 무주의 산성, 산, 정자, 누대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문장을 수록하였다. 4권은 향교의 통문, 유림의 추천장, 행장, 전, 시, 지 등 명문들을 수록하였다.

[의의와 평가]

『적성지』는 무주의 역사와 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훌륭한 자료이지만, 한문으로 되어 있어, 현대인이 쉽게 접할 수 없었다. 이런 자료를 번역하여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하였다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내 고장 선현들의 옛 자취를 살펴봄으로써 군민들의 자긍심이 한창 높아질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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