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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좌도 무주 굿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501173
한자 全羅左道茂朱-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창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속

[정의]

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전해 내려오는 풍물 굿.

[개설]

전라좌도 무주 굿’은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하평지 마을에 전승되는 풍물 굿이다. 무주 지역 풍물 굿의 연원은 전문 걸립패 등의 활동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고, 마을 단위의 순수한 활동에서 연원과 계보를 찾을 수 있다. 이 중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하평지 마을의 풍물 굿이 전라좌도 농악 가락을 간직하고 있고, 그 가락이 가장 분명하여 무주 풍물 굿의 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채록/수집 상황]

김익두와 허정주가 저술한 『삼도 풍류의 융합 무주 좌도 농악』에서 전반적인 채록 및 수집 상황을 알 수 있다.

[구성 및 형식]

전라좌도 무주 굿의 주요 가락에는 어룸가락, 질굿[길굿]가락, 삼채가락, 넘어가는가락, 두마치가락, 놀리는가락, 두레굿 논매는가락 등이 있다. 굿패는 농기수, 영기수, 쇠잽이, 징수, 북수, 장구잽이, 버꾸잽이, 양반, 각시, 포수, 대감 등으로 구성된다.

[내용]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하평지 마을의 풍물 굿의 종류에는 정초에 행하는 ‘마당밟이굿[어름굿- 기고사굿- 질굿- 시암굿- 문굿- 마당굿- 성주굿- 정자굿- 장꽝굿- 집안시암굿- 마당판굿- 인사굿]’과 농번기에 하던 ‘두레굿’ 등 두 종류가 있다. 음력 정월 대보름 오전 9시에서 10시 무렵에 마을 다리 근처 사거리 광장에 농기를 세우고 기고사를 지낸 후 집집을 돌며 풍물 굿을 쳤으며, 두레굿에서는 굿 가락을 북으로만 친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현재 연행되고 있는 무주 지역의 풍물 굿은 전통적인 의례적 측면 보다는 무주 반딧불 축제 등 지역 축제, 각종 행사, 봉사 및 교류 활동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현황]

1994년 현재 무주군 무주읍 오산리 오산 마을 풍물굿,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삼공마을 풍물굿,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하평지 마을 풍물굿,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 사탄 마을 풍물굿, 무주군 안성면 사전리 사전 마을의 풍물굿 등이 조사되었다. 2015년 현재 전라좌도 무주 굿 보존회를 비롯하여 반딧불이 풍물패[무주군 무주읍], 삼거리 농악대[무주군 무풍면], 삼도봉 풍물패[무주군 설천면], 단풍공 농악대[무주군 적상면], 칠연골 풍물패[무주군 안성면], 부사모 농악대[무주군 부남면] 등 7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무주 굿은 전라좌도 풍물 굿을 계승하고 있다[삼거리 농악대 제외]. 현재는 마을 단위 풍물 굿은 거의 찾아볼 수 없고, 대부분 면 단위로 풍물패가 구성되어 있다. 풍물패의 남녀 구성 비율은 여성이 80%를 차지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전라좌도 무주 굿 보존회[회장 성태일]는 무주 지역 토박이 풍물 가락과 무주군 무풍면의 기절 놀이 등을 복원하여, 무주 지역 풍물 굿의 정체성을 확립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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