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무주군에서 매년 개최하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연원 및 개최 경위]

2007년 6월 23일~30일 제1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세계 태권도인의 꿈과 젊음, 우정,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제1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라는 슬로건으로 전주와 무주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무주 태권도원의 성공적인 조성을 기원하고 태권 문화 중심지 전라북도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화합과 태권도의 메카 태권도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하였다.

제1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주요 행사로는 문화 체험, 기 수련 및 등반 행사, 개막식, 환영 만찬, 태권 2013 신화 공연, 태권도 공원 방문, 폐막식, 태권도 세미나, 익스트림 태권도, 태권도 엑스포 오픈 대회가 있었다. 부대 행사로는 전통문화 체험 마당, 대형 전주비빔밥 체험, 페이스페인팅[태권도와 전라북도를 상징으로], 호남식 김치 담그기, 전주의 맛 나누기, 사물놀이, 탈춤 배우기 등이 이루어졌다. 국내외 1,500명[외국인 1,000명, 내국인 500명]이 참가하였다. 단순한 태권도 대회가 아닌 태권도와 문화를 접목시켜 국내외적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어 지속적으로 개최되었다.

[행사 내용]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전주와 무주 일원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제4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부터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막식이 개최되어 무주 태권도원이 대회의 중심이 되었고 태권도와 관련된 행사로 치러지게 되었다. 현재는 무주에서 태권도 경기만을 개최하고 있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세계 태권도인이 하나 되는 엑스포’라는 슬로건으로 일반인들을 초대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 행사와 많은 공연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태권도의 정신과 함께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든다.

[현황]

2016년 7월 14일~19일 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되었다. 첫날인 7월 14일에 선수단 입국 및 입촌 선수단 등록이 이루어졌다. 7월 15일에 태권도 대회 대표자 회의, 태권도 세미나[품새, 겨루기], 지도자 품새 세미나, 국가 팀별 장기 자랑 대회, 참가 지도자 환영 만찬, 문화 탐방[무주 반디랜드, 머루 와인 동굴 등]이 이어졌다. 7월 16일에는 개회식, 축하 공연, 환영 오찬, 품새 경연 대회, A-매치 품새 대회, KTF 도장 경진 대회, 실버 태권도 초청 경연, 문화 체험 및 관람[한국 전통 의상, 민속놀이, 민속 공연 등]이 이루어졌다. 7월 17일에는 겨루기 경연 대회, A-매치 겨루기 대회, 문화 체험 및 관람[한국 전통 의상, 민속놀이, 민속 공연 등]이 열렸다. 7월 18일에는 태권도 시범 경연 대회, 시상식, 폐막식, 환송연, 문화 탐방[전주 한옥 마을, 새만금 방조제 등]의 행사 등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