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에 있는 천문대.

[건립 경위]

부남천문과학관(富南天文科學館)은 2002년 청정 지역 무주를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무주군에서 부남면 주민 자치 센터에 설치하였다.

[구성]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1층 보조 망원경실과 전시실, 2층 영상 관람실, 3층 주 관측실로 구분되었다. 관측 장비로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주망원경인 TMB 9인치 굴절 망원경을 비롯하여 보조 망원경 3개[반사 굴절식 SC280 망원경 1개, 102㎜ 아스트로 굴절 망원경 2개]를 갖추었다. 별도의 별자리 관측 교육장도 있어 교육용 VTR 시청이 가능하였고, 부남면 주민 자치 센터에 미리 예약하면 무료로 별자리 관찰이 가능하였다.

[현황]

날씨에 따라 다르지만 맑은 날에는 주간에 태양 관측이 가능하며, 야간에는 행성과 달, 성운, 성단, 은하 등의 천체를 관측할 수 있었다. 바로 옆 주민 복지 회관 2층에 있던 숙식 시설에는 최대 70명까지 이용 가능하였으며, 천문대뿐 아니라 주위 금강 변에서 레프팅과 사륜 바이크 등 각종 레포츠도 즐길 수 있었다. 2017년 1월 19일 현재 운영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