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에 있는 대한 노인회 소속 지회.

[개설]

무주군 지회가 속한 대한 노인회는 1969년 경로당 회원을 주축으로 창립된 이래 전국 16개 시·도 연합회와 1개 직할 지회, 244개 시·군·구 지회, 6만 4000여 개의 경로당, 16개의 해외 지부 등의 조직과 회원 300여만 명으로 구성된 국내의 대표적인 노인 단체이다.

[설립 목적]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는 전라북도 무주 군내에서 노인 권익 신장을 위한 제반 사업, 노후 생활을 위한 교육, 노인 복지에 관한 연구 조사, 전통문화 유지 발전, 여가 시설 개발 등을 위해서 설립되었다.

[변천]

1956년 6월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하리 노인회가 세운 경로재, 같은 해 12월 상리 노인회가 세운 상춘당, 무풍 노인회의 기영회, 안성 노인회의 향노회 등 무주군 각 읍·면 노인당 회원들이 상호 친목을 다지면서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1974년 8월 전국의 노인회를 망라하여 대한 노인회가 발족되었고, 이때 대한 노인회 전라북도 연합회 무주군 지부가 1974년 8월 1일에 설립되었다. 이어 1982년 4월에 사무실을 설치하고, 1984년에 대한 노인회 무주군 지부 부설 노인 학교를 개설하는 등의 활동과 함께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스스로의 능력 개발 및 여가 시설 개발 등과 함께 노후 생활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노인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 활동을 통해 노인 복지를 증진하는 여가 문화의 정립과 함께 노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웃음 실버 노래 교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1981년에는 노인 대학을 설립했고, 이후 매년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2016년에는 대학 과정인 ‘100세를 청춘으로 건강하게 사는 비결’, ‘아름다운 노년의 삶’ 등의 특강과 생활 체조, 노래 교실 등의 교양 강좌를 개설하였다. 이외에도 매년 노인의 날 경로 행사를 주최하고 있으며, 지역 노인들의 재능을 활용한 노인 재능 나눔 활동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현황]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는 최치생이 초대 회장[1974. 8. 1~1977. 2. 10]을 맡았으며, 현재는 이광부가 회장을 맡고 있다. 읍·면 분회 8개소, 경로당 217개소, 노인 대학 1개소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회장, 총무, 사무국장, 전담 관리사 2명, 노인 취업 센터 2명 등 총 7명이 근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는 1956년 경로재로 시작한 이래 나날이 가속화되는 노령 사회에서 노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한 노인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 체육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