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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500324
한자 豆尸伊縣
영어공식명칭 Dusiyi-hyeon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
지역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시대 고대/삼국 시대/백제
집필자 박노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폐지 시기/일시 757년연표보기 - 두시이현에서 이성현으로 개편
관할 지역 두시이현 -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관할 지역 두시이현 -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정의]

백제 시대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과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일대에 설치한 행정 구역.

[제정 경위 및 목적]

현재의 무주 지역은 백제와 신라가 각기 영유하던 지역이다. 즉 적천현[주계현, 단천현]은 마한에서 백제로 이어진 지역이고, 무산현[무풍현]은 진한에서 신라로 이어진 지역이다. 이외로 지금의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과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일대에 두시이현(豆尸伊縣)이 있었다. 두시이현 지역은 나중에 충청남도 금산군에 속하게 되었으나, 행정 구역 개편 과정에서 한때 무주에 속하였다. 두시이현은 백제 때 처음 만들어진 명칭이다. 다른 명칭으로는 부시이현(富尸伊縣)이라고도 한다. ‘두시이’는 큰 산[大山]이라는 뜻을 갖는다. 두시이현, 부시이현, 순달(淳達), 이성현(伊城縣), 부리(富利)라고도 한다.

[관련 기록]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진례군(進禮郡)은 [중략] 이성현은 본래 백제 두시이현이었는데, 경덕왕(景德王)이 이름을 고쳤다. 지금[고려]의 부리현(富利縣)이다”라고 되어 있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금산군(錦山郡)은 본래 백제의 진내을군(進乃乙郡)이었는데, [중략] 고속현(古屬縣)이 하나이니, 부리(富利)는 본래 백제의 두시이현이었는데, 신라에서 이성현으로 고쳤고, 고려에서 부리로 고쳤다”라고 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고적조에는 “부리폐현(富利廢縣) 군의 동남쪽 60리에 있다. 본래 백제의 두시이현인데, 일명 부시이(富尸伊)이다. 신라 시대에 이성현으로 고치어 내속시키고, 고려 시대에 지금의 이름으로 고쳤다. 명종(明宗) 5년에 감무(監務)를 두고 뒤에 환속시켰다”라고 되어 있다.

[내용]

두시이현은 조선 시대의 부동(富東)·부남(富南)·부서(富西)·부북(富北)의 4개 면에 해당한다. 이중 부동·부서·부북은 충청남도 금산군에 속하게 되었고, 부남만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에 속하게 되었다.

[변천]

두시이현은 본래 백제의 영역이었다. 백제가 멸망한 후 신라에 속하게 되었다. 이후 757년 통일 신라 경덕왕 때에 이성현으로 바꾸고 진례군의 영현(領縣)이 되었다. 이후 고려 시대에 부리현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1175년(명종 5)에 감무가 파견되었으나, 이후에 진례현에 편입되었다. 1906년 월경지(越境地) 정리로 두입지(斗入地)인 부남면이 무주군으로 이관되었다.

[의의와 평가]

전통 시대 무주군의 행정 구역의 변천 과정을 알려 주는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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