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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요강꽃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500285
한자 光陵-
영어공식명칭 Japanese lady's slipper
이칭/별칭 광릉복주머니란,부채잎작란화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전라북도 무주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종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지역 출현 시기/일시 1994년 - 광릉요강꽃 덕유산 서식지 발견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8년 - 광릉요강꽃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1급으로 지정
지역 내 자생|재배지 안성 칠연 계곡 광릉요강꽃 특별 보호 구역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칠연로 543[공정리 150-1]지도보기
성격 여러해살이풀
학명 Cypripedium japonicum Thunberg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속씨식물문〉단자엽식물강〉미종자목〉난초과〉복주머니란속
원산지 남부 온대 아시아|유럽 중부|온대 북아메리카|한국
높이 20~40㎝
개화기 4~5월
결실기 6~7월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서식하는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개설]

광릉요강꽃은 난초과 복주머니란속[개불알꽃속]에 속하며, 학명은 Cypripedium japonicum Thunberg이다. 남부 온대 아시아와 유럽 중부, 온대 북아메리카에 30~50종이 나며 우리나라에는 3종 2변종이 자란다. 꽃 모양이 요강을 닮고 광릉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광릉요강꽃’이라 부르며, ‘광릉복주머니란’이라고도 한다. 또 다른 이름으로 부채잎작란화가 있다.

2008년 환경부에서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1급으로 지정하였고, 세계 자연 보전 연맹[IUCN] 레드 리스트(Red List)의 심각한 위기종[CR]에 해당한다. 야생에서는 보기 힘들고 지정된 기관[청양 고운 식물원]에서 보전 및 번식 사업을 하고 있다. 유사한 종으로 복주머니란이 있는데, 예전에는 ‘개불알꽃’이라 하였으나 어감이 좋지 않아 복주머니란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덕유산 남부 권역인 안성 칠연 계곡의 광릉요강꽃 자생지는 1994년경 원광 대학교 길봉섭 교수가 발견하여 처음 보고하였다. 덕유산의 광릉요강꽃 자생지는 7개의 군락지로 형성되어 있는데, 2016년 현재 272개체가 서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덕유산 국립 공원 내 안성 칠연 계곡에 자생하는 광릉요강꽃 군락지는 2007년 12월 31일 12만 2188.81㎡를 '안성 칠연 계곡 광릉요강꽃 특별 보호 구역'[덕유-1호]으로 지정되었다.

현재 이중 철조망과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불법 채취와 야생 동물 피해로부터 보호하고, 탐방객 등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다. 광릉요강꽃과 비슷한 꽃으로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2급인 복주머니란이 덕유산 향적봉 대피소 인근에 자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형태]

높이 20~40㎝이고 줄기는 곧게 서고 털이 있다. 줄기 기부는 3~4개의 포엽으로 싸여 있고, 윗부분에 2장의 큰 잎이 거의 마주 보듯이 어긋난다. 잎은 부채 모양이 수평으로 퍼져 있고 세로로 주름맥이 있다. 크기는 10~22㎝이고, 뒷면에 부드러운 털이 나며 잎 사이에도 많은 털이 나 있다. 꽃은 4~5월에 핀다. 꽃대가 줄기 정상에서 나와 크게 핀다. 꽃의 직경은 8~10㎝로 연녹색이며 옆쪽을 향한다. 꽃잎과 꽃받침 조각은 모두 끝이 뾰족하고 아랫부분은 넓은 타원형이다. 꽃은 진한 황록색 바탕에 홍자색 맥이 있고, 입술 꽃잎[설판]은 주머니 모양으로 핀다.

[생태]

깊은 산속이나 구릉의 나무 아래 또는 대나무 숲에서 자란다. 땅속줄기[지하경]가 옆으로 뻗어 자라면서 땅속줄기의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뿌리에서 오줌 지린내가 난다고 한다. 좌우에 부채를 펼친 것처럼 두 개 잎과 둥그스름하게 말려 있는 꽃이 특징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뿌리 또는 전초(全草)[잎, 줄기, 꽃, 뿌리 따위를 가진 옹근 풀포기]를 약용으로 사용한다. 여름과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쌀뜨물에 담가서 바랜 후 술로 볶아 복용하는데, 혈액 순환과 진통 등에 약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짓찧은 전초에 초(醋)를 섞어 환부에 발라 피부 가려움을 치료하는 데 쓰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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