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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500277
영어공식명칭 Eoreumchi|Korean spotted barbel
이칭/별칭 반어,그림치,드름치,어둠치,어램치,어름치기,절음치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전라북도 무주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흥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72년 5월 1일 - 금강의 어름치 천연기념물 238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금강의 어름치 천연기념물 재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1978년 8월 18일연표보기 - 어름치 천연기념물 259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어름치 천연기념물 재지정
지역 출현 장소 남대천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내도리 지도보기
지역 출현 장소 남대천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지역 출현 장소 원당천[남대천]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마전 지도보기
지역 출현 장소 원당천[남대천]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마전
지역 출현 장소 원당천[남대천]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두길교
지역 출현 장소 원당천[남대천]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두길교
성격 어류
학명 Hemibarbus mylodon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기강〉잉어목〉잉어과〉모래무지아과〉참마자속
서식지 하천 중·상류의 물이 맑고 바닥에 자갈이 깔린 수역
몸길이 약 30㎝
새끼(알) 낳는 시기 4~5월
문화재 지정 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에 서식하는 잉어과의 민물고기.

[형태]

몸길이 약 30㎝로, 원통형에 가깝지만 꼬리지느러미 쪽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몸은 등지느러미 앞부분이 가장 높고 꼬리자루 부분은 가늘다. 주둥이는 길고 위턱은 아래턱보다 조금 길며, 입의 가장자리에는 비교적 긴 수염이 한 쌍 있다. 옆줄은 몸의 앞부분에서 배 쪽을 향해 약간 굽어 있다. 몸의 옆면에는 검은색 반점이 7~8줄 나타나며, 등지느러미·뒷지느러미·꼬리지느러미에는 검은색 줄무늬가 3줄 이상 나타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어름치에 관한 기록은 1819년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이 저술한 『아언각비(雅言覺非)』에 ‘어름치(於廩治)’로, 『평창군 신지지(平昌郡新地誌)』에는 ‘반어(斑魚)’로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이름은 지금도 강원도 평창, 정선 등지에서 사용된다. 어름치는 지역에 따라 그림치, 드름치, 어둠치, 어램치, 어름치기, 절음치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어름치는 한강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1972년 금강에도 서식이 확인되어 금강과 한강의 지리학적 역사의 증거, 어름치 서식의 남방 한계 등 학술적 가치와 남획, 수질 오염에 의한 개체수 감소 등의 이유로 1972년 5월 8일 충청북도 옥천군 이원면으로부터 금강 상류 지역에 서식하는 금강어름치가 천연기념물 제238호로 지정되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그리고 1978년 8월 22일 지속적인 개체수가 감소하는 고유종 어름치의 보호를 위해 어름치 자체를 천연기념물 제259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어름치의 산란탑은 항상 일정한 수심에 쌓는데, 비가 많이 오는 해에는 강의 가장자리에, 비가 적게 오는 해에는 강의 중앙부에 쌓기 때문에 산란탑의 위치를 통해 그해에 비가 어느 정도 올지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생태 및 사육법]

4~5월에 여울 윗부분 자갈이 많은 지역에 알을 낳으며, 알을 낳은 후 자갈로 덮어 산란탑을 쌓아 알을 보호하는 독특한 습성을 가지고 있다. 산란탑은 너비 30~50㎝, 높이 10~20㎝이며, 알을 낳은 후에 주변 자갈을 입으로 물고 와 쌓아서 만든다. 이러한 산란 습성은 알을 먹으려는 다른 생물로부터 알을 보호할 수 있으며, 산란탑 위쪽으로 물이 흐를 때 흐름이 빨라져 산소가 풍부한 물이 자갈 틈을 통해 산란탑 내부로 공급됨으로써 부화 시 필요한 산소를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한다. 주로 수서 곤충과 작은 수서 동물, 다슬기 등을 먹는다.

[현황]

무주군의 어름치는 1978년까지는 무주읍 내도리 지역의 남대천 수역에서 소수 개체가 서식이 확인되었으며, 산란기에는 산란탑도 확인되었다. 그러나 무주군의 남대천을 포함한 금강어름치는 1983년 이후 채집 기록이 없어 지역적으로 절멸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2001년부터 2011년까지 환경부, 국립 수산 과학원 중앙 내수면 연구소, 에쓰 오일과 한국 민물고기 보존 협회를 통해 무주군 무주읍 남대천 수역에 방류되어 방류 지역 인근에서 서식하며, 산란기인 4~5월에 여울부를 중심으로 산란탑이 확인된다.

덕유산 국립 공원 자원 모니터링 결과 2013년과 2014년 조사에서는 무주 남대천의 상류 지역인 원당천 수역에서도 어름치의 서식이 확인되었다.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한강과 금강 상류 지역의 물이 맑고 바닥에 자갈이 깔린 수역에도 서식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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