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삼유리의 국도 제30호선 진무로에 있는 터널.

[건립 경위]

1997 무주·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를 대비해 전라북도 전주시·진안군·장수군 방면에서 무주군으로의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국도 제30호선 진안군 안천면 백화리~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구간 개수 및 포장 공사를 하면서 1994년에 조금재터널을 개통하였다.

[변천]

1994년에 개통된 기존 왕복 2차선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고 선형을 개선하면서 조금재터널을 지금의 국도 제30호선 진안군 안천면~무주군 구간으로 이전하여 2016년 12월 9일에 새로 개통하였다. 기존 노선과 터널은 익산 지방 국토 관리청에서 전라북도로 관리 권한이 이관되어 노선 재지정이 예상된다.

[구성]

기존 터널은 연장 430m, 총 폭 8.5m, 유효 폭 7.0m, 높이 6.3m의 왕복 2차선, 마제형 터널이었다. 2016년 개통한 터널은 상하행 모두 총 폭 10.5m의 편도 2차선으로, 길이는 무주 방면 상행 460m, 진안 방면 하행 550m이다.

[현황]

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 백화리와 무주군 적상면 삼유리를 이으며, 무주군에서 진안군 용담호·완주군 소양면·전주시 등을 가장 빠르게 출입할 수 있는 구간에 있다. 기존 터널은 전라북도 도로 관리 사업소에서 「시설물의 안전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6조에 따라 2종 시설물로 관리하고 있다. 2015년 1월 21일에 실시된 시설물 안전 점검 결과 A등급으로 판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