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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500096
한자 七淵瀑布
영어공식명칭 Chiryeonpokpo Falls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경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칠연폭포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 지도보기
해당 지역 소재지 칠연폭포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
성격 폭포
높이 7m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에 있는 폭포.

[명칭 유래]

옛날 한 도사가 신선이 되기를 원하여 하느님께 기도하니 꿈속에 신령이 나타나 안성 땅의 바위 속[봉산 마을 책암]에 있는 책을 꺼내어 공부하면 신선이 될 수 있다고 하자 도사는 안성에 찾아와 바위 밑에 책을 꺼내 7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였다고 한다. 수련을 끝내고 길을 가던 중 배가 고파지자 현재의 용추 폭포가 있던 자리에 커다란 집이 있었는데 집주인에게 밥을 달라고 요청했으나, 주인이 밥을 주지 않자 그만 심술을 부려 그 집을 폭포로 만들어 버리고 물길을 바꾸어 버렸다. 이를 본 하느님이 도사에게 폭포에 올라가서 7년을 더 수련하라고 꾸짖자 이를 무시하고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을 향해 오르다가 벼락을 맞으며 꾸짖음을 받았다. 이후 하느님의 명을 받아 7년 더 수련하여 7개의 폭포에 하나씩 오르면서 도를 닦아 드디어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오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자연환경]

망봉 서북쪽 줄기의 기슭에 7개의 폭포가 있다. ‘칠연(七淵)’이란 7개의 못이란 뜻이며, 지형학적으로는 폭호(瀑壺)에 해당이 된다. 폭호는 폭포 아래 암반 상에 호상(壺狀)으로 깊게 파인 둥근 와지(窪地)이다. 낙하한 물이 암반상에서 암설을 회전시켜 마모 작용을 함에 따라 형성된 것으로서 그 성인은 하상에서 포트홀이 발달하는 과정과 같다. 폭호에서 머문 물줄기는 맴돌다가 미끄러지기도 하고 쏟아지기도 하면서 폭포를 이루는데 칠연폭포는 일곱 폭의 폭포 중 규모가 제일 크다. 칠연폭포칠연 계곡 제8경에 해당이 된다. 제8경답게 선경(仙境)으로 이름났으며, 폭포의 물도 맑고 차거니와 주위를 둘러싼 노송과 단풍림이 장관을 이루어 여름철 피서객과 가을 단풍객들이 많이 찾는다.

[현황]

칠연 계곡에서 덕유산 쪽으로 올라가면 물줄기가 흐르고 있는데, 이 물줄기를 따라 더 올라가면 높이 7m 정도의 칠연폭포가 나온다. 폭포 앞까지는 가이드라인을 정해 놓아 가지는 못한다. 교통편으로는 대전에서 승용차로 1시간 거리인데, 대전~통영 간 고속 도로를 타고 덕유산 나들목을 빠져나와 무주 방면으로 국도 제19호선을 타고 칠연폭포 방향으로 가면 된다. 부산에서 출발한다면 진주에서 대전 고속 도로로 갈아 타는 것이 좋다. 등산 탐방 코스로는 동업령(冬業嶺) 코스에 해당이 된다. 안성 탐방 지원 센터 입구에서 1.2㎞, 30분 정도 걸으면 칠연폭포가 나온다. 동업령 코스는 동업령을 가기 전에 오른쪽으로 청류가 흐르는 칠연 계곡을 따라가면 함지박 모양의 소(沼) 7개가 연달아 있는데, 소와 소 사이를 완만한 폭포가 흘러 탄성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진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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